본문 바로가기
영화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원더우먼 1984' 속으로 빠져보자

by e.ss 2024. 11. 9.

오늘은 얼마전에 본 영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원더우먼 1984'인데요, 시즌1 이후로 많은 기대 속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통해 최근에 기대를 가득 안고 관람했는데요, 영화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더우먼의 귀환

 

2020년대를 여는 첫 번째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로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원더우먼 1984'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가 고고학자이자 박물관 큐레이터로 일하며,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던 유물 발굴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악당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이애나와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의 로맨스가 더욱 강조됩니다. 또 전편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스티브 트레버가 어떻게 살아 돌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펼쳐져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액션 장면 역시 더욱 화려해졌습니다. 특히 원더우먼의 새로운 무기인 황금 올가미와 투명 제트기의 등장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80년대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 음악과 패션 역시 또 다른 볼거리로 등장합니다. 이 영화는 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2021년 12월 23일 극장과 HBO 맥스에서 동시 공개됐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원더우먼 1984의 시대 배경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1980년대입니다. 이 시기는 미국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번영했던 시기 중 하나로, 문화와 경제 모든 면에서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 배경은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먼저, 1980년대는 팝 음악과 패션 분야에서 큰 발전이 있었던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특히 다이애나 프린스가 선보이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또 디스코, 록, R&B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매력을 더합니다. 경제적으로는 호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불평등과 환경 문제 등이 대두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들이 간접적으로 다루어지며, 다이애나 프린스의 성장과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녀는 이번 편에서 자신의 힘을 이용해 세상을 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들 사이의 관계와 믿음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작품은 다이애나 프린스(갤 가돗)가 고고학자로서 박물관에서 일하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악당 바바라 미네르바(페드로 파스칼)가 나타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게 됩니다. 그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신비한 황금 유물 '골든 에이지 오브 타임'을 손에 넣고, 이를 이용해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합니다. 다이애나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나섭니다. 그녀는 친구인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의 도움을 받아 바바라와 맞서 싸우며, 골든 에이지 오브 타임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이애나는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고,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원더우먼으로 거듭난다. 또 1편에 이어 등장하는 크리스 파인과의 로맨스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입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편에서도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영화 원더우먼1984 포스터

2. 영화의 매력 소개

영화의 주인공인 다이애나 프린스 역을 맡은 갤 가돗은 이번 작품에서 더욱 강력한 원더우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작에 비해 액션 장면이 더욱 화려해지고, 전투 기술도 더욱 발전했습니다. 그녀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판단력으로 적들을 제압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황을 해결합니다. 또 갤 가돗은 다이애나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성장과 발전을 그려냅니다. 이러한 연기력은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다이애나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먼저, 바바라 미네르바(패티 젠킨스)는 다이애나의 친구이자 박물관 큐레이터로 등장합니다. 그녀는 다이애나에게 새로운 임무를 제안하고, 그녀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크리스틴 위그가 연기한 치타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빌런으로 화려한 화장과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악랄한 범죄를 저지르며 원더 우먼과 대립각을 세웁니다. 또 다른 캐릭터인 맥스 로드(페드로 파스칼)는 석유 회사의 CEO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며, 다이애나의 과거와 연결되어 있는 비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당으로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다이애나와 치타와의 대결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영화는 화려한 비주얼과 특수효과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번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제작진은 당시의 분위기와 문화를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영화 속 의상과 소품은 1980년대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으며, 색감과 조명 역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자동차, 건물, 거리 등의 세트 디자인 역시 세심하게 제작되어 현실감을 더합니다. 컴퓨터 그래픽스(CG)와 시각 효과(VFX) 기술을 활용하여 액션 장면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했습니다. 비행기 추락 장면, 미사일 공격 장면 등은 실제 상황처럼 느껴질 정도로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러한 비주얼과 특수효과는 관객들에게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80년대로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 추억을 자극하며 감동을 더해줍니다.

 

이번 편에서는 음악 역시 큰 역할을 합니다.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사용되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것은 패티 라벨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입니다. 다이애나의 감정을 더욱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합니다. 또 전반적인 분위기는 따뜻하고 감성적입니다. 다이애나와 스티브의 로맨스, 그리고 인류를 구하기 위한 그녀의 희생과 용기가 그려지며, 이러한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현재의 관객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3. '원더우먼 1984'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이 영화는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인류의 가치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며, 사랑과 우정, 가족과 동료애 등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들을 강조합니다. 다이애나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상을 구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내면의 힘과 인내심, 그리고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입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내면에도 그러한 힘이 있음을 깨닫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화 원더우먼 1984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이 영화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